韓國獨立樂隊紫雨林(자우림)成立於1997年,於弘大起家,至今推出過9張專輯,是韓國極具代表性的搖滾樂隊。
起初我並沒有怎麼留意紫雨林,畢竟掛上「搖滾」二字後總是讓我卻步,這不代表什麼,就像有人喜歡強勁節拍,我只是比較喜歡柔和的吉他聲和琴聲而已。吸引我的,首先是女主唱金潤雅(김윤아),紫雨林大部分的歌曲也是由她所作,除了驚人的創作才華,獨特的嗓音絕對是一大亮點。我第一次聽她的歌是來自G-Dragan上一張專輯《ONE OF A KIND》,其中最叫我耐聽的歌曲《Missing You》就是找了金潤雅featuring,溫柔輕鬆的音色,聽得人心癢癢:http://www.youtube.com/watch?v=w8cEmqD9J3o
有人形容紫雨林是韓國的五月天,可是曲風其實不太一樣。
每隊樂團都有自己的音樂,自己的風格,有某種精神在歌曲中閃耀著,紫雨林的音樂,有某種力量吸引著聽眾。
上周我在二台節目《Teen空海闊》報榜時,特地熱情推介了他們的新歌《스물다섯, 스물하나》,因為作為一支獨立樂隊,新碟可以登上流行曲排行榜頭十位絕非易事,而一如我所料,今周他們的新碟《Goodbye, grief.》已經在榜裡沈沒掉了。畢竟沒有一星期狂上綜藝節目宣傳,畢竟只有簡單地舉行SHOWCASE與歌迷分享音樂。
能夠榜上有名,已足以證明他們的吸引力。
《스물다섯, 스물하나》(25,21)
你的25歲,你的21歲,逝去了沒?來到了沒?
黃金十月,你的黃月青蔥之年有隨著計程車的碼數而跳動嗎?
下班的巴士長龍,過度緩慢的脈搏,
市中心流動中的心跳,辦公桌外仰望日落黃昏,
踏出工廈鐵門外只剩下沈默的漆黑夜空。
你的25歲,你的21歲,悄悄走了沒?
觀看MV:
韓語歌詞: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聽KPOP學韓文
20可以寫成이십或스물,到底怎樣分辨呢?
當我們說歲數時:
20歲:스물살
當我們說分鐘時:
20分:이십분
有時我也會忽然忘記韓語中兩套數字的運用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