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11月2日星期六

本周韓語歌曲推介:紫雨林《二十五,二十一》





韓國獨立樂隊紫雨林(자우림)成立於1997年,於弘大起家,至今推出過9張專輯,是韓國極具代表性的搖滾樂隊。

起初我並沒有怎麼留意紫雨林,畢竟掛上「搖滾」二字後總是讓我卻步,這不代表什麼,就像有人喜歡強勁節拍,我只是比較喜歡柔和的吉他聲和琴聲而已。吸引我的,首先是女主唱金潤雅(김윤아),紫雨林大部分的歌曲也是由她所作,除了驚人的創作才華,獨特的嗓音絕對是一大亮點。我第一次聽她的歌是來自G-Dragan上一張專輯《ONE OF A KIND》,其中最叫我耐聽的歌曲《Missing You》就是找了金潤雅featuring,溫柔輕鬆的音色,聽得人心癢癢:http://www.youtube.com/watch?v=w8cEmqD9J3o

有人形容紫雨林是韓國的五月天,可是曲風其實不太一樣。
每隊樂團都有自己的音樂,自己的風格,有某種精神在歌曲中閃耀著,紫雨林的音樂,有某種力量吸引著聽眾。

上周我在二台節目《Teen空海闊》報榜時,特地熱情推介了他們的新歌《스물다섯, 스물하나》,因為作為一支獨立樂隊,新碟可以登上流行曲排行榜頭十位絕非易事,而一如我所料,今周他們的新碟《Goodbye, grief.》已經在榜裡沈沒掉了。畢竟沒有一星期狂上綜藝節目宣傳,畢竟只有簡單地舉行SHOWCASE與歌迷分享音樂。

能夠榜上有名,已足以證明他們的吸引力。

스물다섯, 스물하나》(25,21)

你的25歲,你的21歲,逝去了沒?來到了沒?
黃金十月,你的黃月青蔥之年有隨著計程車的碼數而跳動嗎?
下班的巴士長龍,過度緩慢的脈搏,
市中心流動中的心跳,辦公桌外仰望日落黃昏,
踏出工廈鐵門外只剩下沈默的漆黑夜空。
你的25歲,你的21歲,悄悄走了沒?

觀看MV
韓語歌詞: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그런 .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영원할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날의 바다는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그런 .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영원할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붙잡을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그런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영원할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 영원할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 영원할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KPOP學韓文
20可以寫成이십스물,到底怎樣分辨呢?

當我們說歲數時:
20歲:스물살

當我們說分鐘時:
20分:이십분

有時我也會忽然忘記韓語中兩套數字的運用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