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9月21日星期日

深宵韓語音樂推介:尹鍾信《1월부터 6월까지》



除了在TeenPower《韓圈》和香港電台第二台《Teen空海闊》裡介紹韓國音樂之外,
近月秋璇多了一個窩,就是逢星期五深宵二至六的《輕談淺唱不夜天》。
每次做《輕談》,都會介紹一、兩首韓語音樂作品,還會在《輕談》的Facebook上寫上一段簡單的日誌。

現在想起來,何不在這裡跟大家分享?

以下這首歌可以說是我在深宵裡的重點推介:

一段關係,由一月去到六月,
從走在一起到分開復合,由建立回憶,到把回憶遺忘,
六個月,對於很多人來說,其實已經很多。多得,我們都捨不得。


尹鍾信   《從一月到六月》 1월부터 6월까지


MV


www.youtube.com/watch

Live(with 015B)


www.youtube.com/watch


유난히 춥던 1월 13일 웃음 많던 그녈 처음 만났죠
한번도 생일을 남자친구와 보낸 적 없다는 그녀를
신발과 가방을 좋아했지만 그 모습이 귀엽게만 보였고
내 뒷모습이 슬퍼보인다며 사진을 찍다가 그녀가 웃었죠
햇살 따스한 4월의 첫날 그녀를 처음 울리고 말았죠
퉁퉁 부어버린 그녀 고운 두 눈 나도 그만 울어버렸죠

싸울 때마다 우리는 서서히 이별이란 단얼 입에 올렸죠
서로 며칠씩 연락도 안 한 채 기싸움도 벌이곤 했죠
매일 그녀를 데리러 가던 길 늘 설렜다는 걸 그녀는 알까요
내 인생 한번도 그녀를 이긴 그 어떤 누구도 만난 적 없었죠
6월 17일 힘들었던 그녀 내게 그만 헤어지자고 했죠
결국 그녀에게 상처만 줬네요 진짜 내 맘 그게 아닌데

한달도 지나고 일년도 지나고 지금도 그녀가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 땐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밤에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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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Fri   2600-3000

愈是珍惜

我們愈是逃避
因為我們都害怕失去

有些關係
我們不敢承認 卻又不敢否認
我們就站在曖昧不清的界線上
任由時間麻醉心靈 任由歲月傾瀉孤城
逃避不過是種失去的姿態 因為我們選擇了親手捨棄

輕談淺唱不夜天 我係秋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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